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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히로시 강윤,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강윤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23년,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히로시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강윤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강윤은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아 강렬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범죄도시3’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으로 지목받으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그가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강윤은 비주얼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강윤이 가진 매력을 보다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강윤은 ‘범죄도시3’ 이외에도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신의 퀴즈: 리부트’, ‘마음의 소리 리부트’ 등에 출연했으며, ‘어린 신부’, ‘그남자 그여자’, ‘발칙한 로맨스’, ‘병실전’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 크루로 활동하기도 하는 등 스크린, 안방극장, 무대를 오가며 연기력을 공고히 다져 올린 준비된 배우다. 이에 앞으로 사람엔터와 함께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강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한편 사람엔터에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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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이하늬·정호연·조진웅과 한솥밥… 사람엔터와 새 출발

배우 윤소희가 사람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 측은 25일 “윤소희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 무한한 재능을 두루 갖춘 배우다.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윤소희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소희는 2013년 엑소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연애 말고 결혼’, ‘군주 - 가면의 주인’, ‘마녀의 사랑’, ‘팽’, ‘고스트 닥터’, 영화 ‘장수상회’, ‘목숨 건 연애’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17년 더 서울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팔로우미리뷰ON’, ‘클래식은 왜그래 시즌 2’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문제적 남자’, ‘어쩌다 어른’과 같은 인문학 퀴즈 예능에서 남다른 지성을 뽐냈다. 사람엔터에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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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이기홍, '그리드' 특별 출연 활약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그리드’ 마지막 회에 특별 출연해 반전은 물론, 극적 재미까지 끌어올리며 활약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이시영(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지난 20일 공개된 마지막 회에서는 미지의 존재 유령을 잡기 위한 추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기홍이 유령을 쫓는 ‘미래에서 온 남자’로 등장, 예상치 못한 반전을 안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회에서는 이시영을 잡기 위한 관리국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관리국에서 도망친 김성균(김마녹)과 그리고 서강준(김새하)을 미끼로 사용하기로 한 것. 이 가운데 김성균이 김아중(정새벽)을 렌치로 가격하려던 위험한 순간 이시영이 등장해 온 힘을 다해 시간을 돌리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김아중과 김성균, 그리고 이시영이 혈연으로 얽혔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 상황. 역시 두 사람이 범상치 않은 사이임을 짐작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와 동시에 허공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미래에서 온 남자 이기홍이 시간을 돌리려는 이시영의 행동을 방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격렬한 격투를 펼쳤다. 얼굴의 반을 복면으로 가린 남자는 이시영과 시공간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몸싸움을 이어갔고, 이로 인해 김성균과 서강준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미래에서 온 남자와 이시영은 다시 시간을 돌리려 했지만 실패하고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사라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반전이 펼쳐졌다. 극 말미 미래에서 온 남자가 재등장, 의식 없이 누워있는 이시영과 함께 있는 것이 포착된 것. 또한 정체 모를 유재명에게 “전부 사라졌습니다. 모든 시간대와 시간층에서 전부요”라고 알 수 없는 말을 전해 이시영과 그, 미래에서 온 자들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렇게 이기홍은 ‘그리드’에서 비밀병기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활약했다. 특히 이시영과 결투를 펼치는 장면에서는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여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을 완성, 극의 완성도를 높였고 분위기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기홍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를 통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또한 한국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이기홍은 지난 2017년 한국 영화 '특별시민' 출연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제네시스 GV60(The Genesis GV60)의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 월드프리미어 영상의 내레이션 모델로 활약했으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하는 등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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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이기홍, 디즈니+ '그리드' 최종회 특별출연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20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에 특별출연하며 최종회에 힘을 더한다. 제작진은 “역대급 비밀 병기로 활약한다”고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그리드' 지난 9회가 충격 엔딩으로 마무리되면서 최종회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정에 올라있다. 마침내 김성균(김마녹)이 24년 전, 아버지를 살해한 이시영(유령) 곁에 있던 남자가 서강준(김새하)이란 사실을 기억해냈고, 김아중(정새벽)과 김성균, 그리고 이시영은 혈연으로 얽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서강준을 향해 살기를 드러냈던 김선균이 도주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과연 '그리드'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최종회에 배우 이기홍이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세계관 확장을 알렸다. 이기홍은 2011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동시에 점령한 영화 '메이즈 러너'를 통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배우다. ‘미래에서 온 남자’ 역을 통해 최초로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그는 '그리드' 최종회에서 최고의 히든카드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최종회 대본을 보자마자 이기홍 배우를 떠올렸고, 러브콜을 보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유쾌하게 촬영에 임해준 이기홍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별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도 이러한 에너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회에서 역대급 비밀병기로 활약할 그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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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 남겨둔 ‘그리드’…‘메이즈 러너’ 이기홍 등장한다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그리드’ 최종회에 ‘역대급 비밀 병기’로 특별출연한다. 결말만을 남겨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매회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되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가 절정에 올라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마녹(김성균 분)이 24년 전 아버지를 살해한 유령(이시영 분) 곁에 있던 남자가 김새하(서강준 분)란 사실을 기억해냈고, 정새벽(김아중 분)과 김마녹, 그리고 유령이 혈연으로 얽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어 살인마 김마녹이 도주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과연 ‘그리드’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종회에 배우 이기홍이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을 밝히며 세계관 확장을 알렸다. 이기홍은 2011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동시에 점령한 영화 ‘메이즈 러너’를 통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기홍은 ‘그리드’에서 미래에서 온 남자 역을 맡는다. 그는 최종회 최고의 히든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서도 복면을 쓴 채 유령과 접전을 벌이는 모습을 드러내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가 ‘그리드’를 어떻게 뒤흔들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리드’ 제작진은 “최종회 대본을 보자마자 이기홍을 떠올렸고, 러브콜을 보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유쾌하게 촬영에 임해준 이기홍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최종회에서 역대급 비밀병기로 활약할 그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반전을 거듭하며 달려온 주인공들이 알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베일에 싸인 이기홍의 정체는 20일 오후 4시 디즈니+ ‘그리드’ 최종회에서 밝혀진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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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이기홍, 사람엔터 전속계약 '활동영역 확장'[공식]

배우 이기홍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는 15일 이기홍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기홍은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할리우드를 이끌어 갈 또 한 명의 한국계 배우로서 전 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배우인 만큼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이기홍은 2011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로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장르에 구애 없이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2014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에서 극 중 미로의 지도를 완성하는 러너 팀의 리더이자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인 민호 역을 맡아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물의 주연으로 입지를 다지는 등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 미국 연예 매체인 피플 지가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랭크될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기홍은 지난 2017년 한국 영화 '특별시민'에 출연, 하버드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한국 정치에 입문할 야망을 지닌 스티브 홍 역으로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람엔터 전속계약과 함께 한국 및 아시아에서 더욱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이기홍의 차기 행보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공명, 권율, 김성규, 변요한, 엄정화,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자선 단체 화보,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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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기홍, "송강호 선배님과 연기하고 싶다"

'메이즈러너' 이기홍이 한국 영화와 송강호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GQ KOREA'는 2일 귀여운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기홍의 화보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기홍은 졸린듯한 눈으로 장난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어 천진난만한 모습과 수트 속 남자다운 이미지로 이기홍은 상반된 카멜레온 매력도 함께 뽐내고 있다.이기홍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는 너무 훌륭해요. 경이로울 정도예요. 만일 제가 어렸을 때 한국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면 유명한 배우의 아역을 맡을 기회도 있었을 거예요. 그게 아쉬워요'라고 밝히며 한국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전했다.또 '만일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 배우를 했다면, 예를 들어 제가 존경하는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었다면 옆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을 거예요. 부러워요. 한국에 있는 배우들이"라고 덧붙이며 송강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희망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이기홍의 꾸밈없는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와 인터뷰는 'GQ KOREA'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기성 인턴기자사진출처=GQ KOREA 2016.01.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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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워킹데드' 스티브연, 남자 친구 삼고 싶은 배우"

'썰전'이 미국 전역을 뒤흔든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8일 방송될 JTBC '썰전' 2부 '예능심판자'에서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한국인 글렌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티븐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박지윤은 "스티븐연이 '워킹데드'에서 여자친구를 보호해주는 역할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윤석은 "한국 드라마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김새"라고 평가했다. 이에 박지윤은 "조각같은 외모는 아니지만 '내 남자친구라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미지인 것 같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그밖에 영화 ‘메이즈 러너’로 대세남에 등극한 이기홍에 대한 이야기는 1월 8일 목요일밤 11시, JTBC ‘썰전’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5.01.08 14:24
스포츠일반

2018 평창 예비스타? 알파인 스키 유망주 박제윤

스키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같은 종합대회에서는 찬밥 신세다. 지난 2월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정동현(23)과 김선주(26)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모처럼 웃었지만 세계적인 수준과 격차는 여전하다. 그러나 지난 7일, 평창 올림픽 개최가 결정되면서 스키계는 고무됐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국가적인 지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7살 남자 알파인 스키 대표팀 막내 박제윤(상지대관령고 2) 역시 2018년 평창 올림픽을 누비는 꿈을 키우고 있다.국가대표 가족의 막내, 태극마크 달다올해 5월, 박제윤은 기다리던 소식을 들었다. 7명의 대표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던 것. 이로써 박제윤의 가족은 모두 '국가대표'가 됐다. 아버지 박기호(47)씨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을 지냈으며 어머니 김영숙(46)씨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과 1988 서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하키 선수 출신이다. 한 살 많은 형 박제언(18)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상비군. 박제윤은 "환경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키를 타게 됐어요. 크로스컨트리를 하고 싶었는데 형보다 체격이 작아서 알파인 스키로 방향을 잡았는데 재밌더라구요"라며 "태극마크가 부담이 되고 막내로서 하는 일이 많지만 잘 하는 형들과 있으니 배울 게 많아요"라며 웃었다. 이기홍 대표팀 감독은 "또래 선수 중에서는 제일 뛰어나다. 지금처럼 노력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7년 뒤 평창을 꿈꾸며올림픽 개최가 결정되는 IOC 총회가 열리던 지난 7일, 박제윤의 가족은 알펜시아에 있었다. 박제윤은 "두 번이나 실패해서 덤덤히 있다가 개최 소식을 들었어요. 저도 기분 좋았죠"고 그 때를 떠올렸다.박제윤이 정말 기쁜 건 올림픽 개최를 통해 대표팀은 물론 스키에 대한 투자와 후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박제윤은 "아무래도 국제 대회에서 포인트를 많이 따야 하는데 출전이 쉽지 않아요. 그래도 2018년 개최국이니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좋아지지 않을까요"라며 희망을 드러냈다. "내년 2월쯤 열리는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 경험을 쌓고 포인트를 많이 쌓아 월드컵도 나가고 싶어요. 물론 그 다음은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거죠." 박제윤은 '평창'이라는 단어에 유독 힘을 줬다. 그의 머릿속에는 이미 6년 뒤의 미래가 그려져 있는듯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1.07.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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